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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시험의 최대 관건은 무엇일까요?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이 질문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입시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나름대로 준비는 했는데, 그래도 좀 더 확실히 점수를 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일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적으로 평범한 우수 수험생들을 예로 입시에 임하는 수험태도를 중심으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여기서 평범한 우수 수험생이란 편입 준비에 필요한 사진의 이론과 실기능력은 물론이고 작가론이나 기출문제 같은 것은 줄줄 꿰고 있으며, 또 작품 같은 것은 입시 막판까지도 만전을 기할 학생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 모범 수험생들조차 편입 시험에 많이 실패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보다 못한 수험생들의 입시결과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이들의 실패 요인을 분석해보면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수험생의 자세가 매우 방어적이고 소극적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이를테면 ’입시에 준비해갈 것 중에 뭐 빠진 건 없을까?‘, ’뭐 혹시 치명적인 실수는 없을까?‘, ’이런 스타일의 사진은 못 본 것 같은데, 가져가도 괜찮을까?‘, ’혹시 어려운 걸 물어보면 어떡하지?‘ 식입니다. 참 재미없고 밋밋한 수험태도입니다. 그렇다면 ’실수를 하지 않으면 합격이 된단 말인지?‘ 아님, ’남들이 많이 찍는 사진을 가져가면 교수님이 더 좋아한단 말인지?‘ 틀리진 않고 부족한건 없건만 맘에는 안 드는 발상입니다. 수험생으로서 철저하고도 치열한 사진적 경험이 느껴지는 그 어떤 숨결을 들을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사진입시는 뭘 더 맞고 더 따고 하는 게임이 아닌 감동의 경쟁인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감동의 쟁점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이 바로 편입시험의 최대 관건이자 위 질문의 답이 될 것입니다.

그 감동의 쟁점에는 수험자세, 답변능력, 사진 지식, 작업능력, 경험, 작품 등 여러 가지 입시의 요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요인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작품인 것입니다.
작품 중에서도 주제요, 주제 중에서도 ‘주제의 해석’과 ‘주제의 깊이’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남과 다름을 보여주는 길이자 자신만의 시각을 보여주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가본 적이 없는, 또 누구도 느껴보지 못한 세계를 보여줄 때 감동은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것입니다. 같은 이야기, 같은 주제를 다루어도 그것을 바라보는 각도나 평가의 잣대가 다를 때 해석이 다르다고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면이 작품을 비범하게 만들며, 또한 심사위원을 감동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경지에서 심사하는 계산법은 다른 작품과는 완전히 다른 무엇이 되는 것입니다.